
금 사장은 “이것을 책임 회피성 기습 회생 신청이라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자본시장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A3도 투자적격 등급이고 BBB도 투자적격 등급”이라며 “그런(신용등급이 하락한) 회사들이 갑자기 회생 절차를 신청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어느 누가 투자를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신영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홈플러스의 카드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TB 발행을 주관하고 해당 ABSTB를 증권사와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재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신영증권에서 불완전 판매를 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CP(기업어음)나 ABS(유동화증권)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해 검사를 나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복현 금융위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다양한 측면의 현황을 파악했고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에 대한 검사는 착수한 바 있다”며 “법률적 이슈에 대한 조치 등을 향후 검사에서 반영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