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방문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대표단 현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정당을 초월한 재난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오후 산청군 단성면 산불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산불 진화 경과, 피해 규모, 복구 계획 등을 보고받고, 현장에 투입된 진화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매우 커 지역사회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 생계, 심리 회복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산불로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와 함께 국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피소 운영 상황과 생필품 지원, 의료·상담 등 현장 지원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경남도는 임시 대피소 운영과 생필품·의약품 지원, 심리 상담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년 산업인력 양성 방향 설명회 개최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직업훈련기관, 대학, 산업인력 지원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산업인력 지원 사업의 내용과 일정을 소개하고, 훈련기관과 지원기관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사)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2025년 경남지역 인력양성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남의 산업인력 수급 현황과 함께 2030년까지의 10대 전략산업의 인력 수요 전망을 제시하고, 향후 산업인력 양성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경남도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 사업’, ‘항공·조선·자동차부품업 중심 상생협력 지원사업’ 등 청년과 주력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훈련 활성화 방안’을, 창원고용지청은 ‘지역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시범사업’을 발표했다.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도민소통포럼’ 가져

이 계획은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간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 사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날 포럼에는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스터플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주요내용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도민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민이 직접 지역의 현실과 바람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의견이 활발히 공유됐다.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도내 18개 시군을 개별 단위가 아닌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통합해 시군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기존 104개 중심지 체계를 57개 생활권으로 재편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초점을 둔 맞춤형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도시공간 재구성,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군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 차원의 도시정책이 없어 시군 간 협력이 어려웠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공동 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군 경계를 넘어서는 협업 구조가 강화되면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광역교통망, 생활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부문 융합형 계획으로, 단순한 도시계획을 넘어 경남의 미래 발전전략이자 실행 가능한 정책 로드맵으로 기능하게 된다.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며, 시군 기본계획의 가이드라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사각지대 없앤다”

소독업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가축방역위생관리업’으로 신고한 전문업체를 투입할 계획으로 드론 소독을 할 경우에는 항공사업법에 따른 ‘초경량 비행장치사용사업’을 등록한 업체에 한한다. 농장별 사육환경을 고려해 연막 방제, 생석회 도포, 일제 소독 등을 선택적으로 실시해 농가 맞춤형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장주의 손이 닿기 어려운 축사 지붕과 틈새 등 소독이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에 드론 소독을 지원한다.
드론 소독은 사람, 장비의 농장 내 출입 없이 농장 밖에서 원격으로 방제가 가능한 이점으로 차단방역 측면에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3월 들어 충남북, 세종을 중심으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은 지난 1월 2건의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