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기념식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맞아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병원회장 등 보건의료 단체원,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부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 시는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공개 추천받아 선정한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시민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목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하(HAHA)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찾아가는 의료버스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15분 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 필수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의료 공급 및 감염병 대응을 강화해 부산형 안심 의료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부산어린이병원과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추진하는 등 공공의료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일선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시는 보건의료인에게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살기 좋은 15분 건강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위한 민관 협력 추진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2026년까지 3억 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여가 활동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부산(21곳), 울산(10곳), 경남(20곳) 총 51곳의 지점이 참여해 △매장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홍보영상 송출 △후원 신청 배너 및 안내판 설치 △고객 대상 후원 안내 등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 할인, 구독상품 4%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민관의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가족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개최

대회 참가자 중에는 국악을 전공한 국악계 재원이었지만 2년 전에 작고한 부친(목칠공예 명장 장용호)의 업을 잇고자 목공예 분야에 재도전해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20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기간 부산기계공고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경기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등 숙련단체들이 함께하는 △헤어스타일 연출 체험 △네일아트 △천연이끼 모스 만들기 △딸기 생크림 케이크, 짜장면 시식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7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참가선수, 기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길용 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기능경기대회는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경제산업을 이끌어갈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기술 강국으로 견인할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