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려고 40분을 기다렸다. 동네 사람들이 다 나온 것 같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40대 아주머니가 후련하다는 듯이 말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동작구 상도동 강남초등학교 투표소는 투표 행렬이 길어지면서 투표하는데 30분 이상 소요되고 있다.
▲ 제18대 대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강남초등학교 투표소. |
21세 곽 아무개 군은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다 보니 공약 중에서도 일자리 공약을 눈여겨 보게 됐다”며 “30~40분을 기다려 투표했다. 내가 선택한 정당이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19일 1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5.2%로 집계됐다. 상도동이 속한 동작구 투표율은 64.2%를 기록, 서울지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