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발표에 발맞춰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지정 대학에는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 원이 지원된다.

이날 회의는 대학정책국장 주재로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을 비롯해 시 15개 부서,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예비지정 신청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청대학의 혁신기획서 주요 과제 소개와 함께 시-대학-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와 대구보건대의 사례를 토대로 올해 예비지정을 신청하는 대학들이 '대구 RISE 계획' 등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대학 교육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갈 방침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마지막 해인 만큼, 지역대학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AI 기반 탄소발자국 플랫폼 개발 사업 공모 선정
-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53.3억 원 확보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조데이터표준 인공지능활용 제품전주기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R&D)' 사업의 섬유산업 대상 과제에 다이텍(DYETEC)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과제 수행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이에 다이텍(DYETEC)연구원을 중심으로 ㈜글래스돔코리아, ㈜아이비씨티, ㈜인이지, (재)FITI시험연구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2025~2027년 총사업비 68억 9700만원을 들여 AI기반 탄소측정 및 탄소저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제는 제조 공정 전 주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발생량의 예측 및 저감이 가능한 제품 전 주기 탄소발자국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
한편 DYETEC연구원은 올해 2월 티유브이 라인란드와의 업무협약으로 탄소발자국 데이터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인증과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섬유 제조기업의 해외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글로벌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탄소발자국 플랫폼과 탄소저감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전반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