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6,125㎡ 규모에 진료부터 정신건강·감염병 대응까지...확대된 공간에 기능 집약
[일요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달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제공7일 고양시에 따르면 새 보건소는 연면적 1만6,125㎡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됐으며, 시민 친화형 통합보건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공간과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신청사 개소 이후 첫 5일 동안 내과 진료와 건강검진 등으로 1천여 명이 방문했다. 별관에 마련된 정신건강거점센터에서도 200여 명이 상담·치료를 받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본관 1층의 재활운동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보건소 본관 1층에는 재활운동실, 진료실, 방사선실 등 필수 진료공간이 배치됐고, 2층에는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외에 새로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마련됐다.
임산부 교육, 심폐소생술 등 외부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도 보건소 내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노약자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에 따라 설계됐으며, 시민 쉼터로 활용할 카페 공간도 조성 중이다.
보건소 옆 안산공원에는 IoT 기반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한 스마트 헬스파크가 운영돼 산책과 함께 건강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별관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정신건강거점센터가 들어선 별관에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전문기관이 한곳에 모였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간 협업이 용이해지고, 대상자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주차장과 연결된 검체채취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 공간도 기존 계획 대비 2배로 확충돼 총 249면이 확보됐다. 주차장은 감염병 발생 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전환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음압치료실과 검체채취실 등 감염병 대응시설도 갖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