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시앤전위 우시시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우시시 대표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해시와 우시시는 1995년 12월 우호도시 협약을 시작으로 2005년 12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2023년 의생명-의료기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의생명 분야 교류 물꼬를 텄다. 우시시는 장쑤성에 있는 인구 750만 명의 첨단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날 공개된 아복과 아희 한 쌍은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우시 후이산(惠山) 진흙 인형 모양으로 높이 1.5m, 무게 100㎏ 크기이며 시민들의 행복과 부유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해시는 아복과 아희를 김해가야테마파크 기록관에 전시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영구 설치 장소를 검토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시시 대표단과 문화, 관광, 경제 등 다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지난 30년 우정을 발판으로 우시시와의 실질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김해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 자매도시 일본 무나카타시, 중국 우시시 대표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주부산미국영사관 관계자들이 김해를 방문했다.
#텀블러 기부 캠페인 진행

기부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12일은 ‘집중기부의 날’로 출근길 캠페인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138개의 텀블러를 기부했다. 시는 남은 기간 더욱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기부받은 텀블러는 김해시 다회용기 세척시설에서 세척과 소독을 거친 뒤 오는 19일 열리는 나눔 행사에서 배부한다. 나눔 행사일에는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텀블러 쓰는 너는 멋지다’ 챌린지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텀블러 1개를 200회 이상 사용해야 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2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첫 주자는 홍태용 시장이며 릴레이 방식으로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명해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텀블러 가방 30개를 재능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캠페인과 챌린지로 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과 기후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탈플라스틱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사회 부경본부 공모 선정사회공헌 6개 과제 6천만원 확보

시는 지난 3월 민간 협업기관으로부터 총 23개의 과제를 접수해 한국마사회 측에 제출했고 엄정한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과제가 선정됐다. 6개 사회공헌사업 세부 내용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라라라 프로젝트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박람회 △장애인 체력증진 교실 운영 △보호종료 아동 자립 체험홈 조성 및 운영 △관악단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가 △다문화 가정 요리 교육과 조손가정 도시락 지원에 각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원본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2023년 4개(6,000만원) 과제를 시작으로 2024년 5개(6,000만원), 2025년 6개(6,000만원)까지 총 15개 사업에 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대성동고분군 밤마실’ 프로그램 운영

과거 김해사람들은 구릉 형태의 대성동고분군을 애기 구지봉(수로왕 탄강 장소), 작은 구지봉이라는 뜻에서 ‘애구지’라 불렀다. ‘애구지 언덕의 별밤’은 저녁 시간을 활용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이뤄지는 명상·탐방 프로그램이다. 고분군 정상부에 오르며 명상 전문 강사와 함께 10여 분 동안 명상한 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며 고분군의 옛 모습을 상상해 이를 부채에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4일, 6월 28일, 7월 12일 총 3회차 운영된다. 그다음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은 팀별로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분군 출토 유물 쿠키 꾸미기 등을 진행하며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출토 유물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7월~9월까지 총 3회차(7월 19일, 8월 9일, 9월 20일)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는 대성동고분군을 무대로 이야기와 퓨전 국악, 클래식 등이 결합한 특별한 공연이 진행되며, 8월~10월까지 총 3회차(8월 23일, 9월 27일, 10월 18일)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과 공존하는 세계유산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보존·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진행되는 ‘애구지 언덕의 별밤’ 프로그램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문의는 인제대학교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