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장은 5월 15일 일요신문 유튜브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대세는 아니지만 이런 말을 하는 여권 일부 핵심그룹이 있다. 이들은 이길 가능성 있으면 이준석에게 다 주자는 입장”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관계 개선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반 이재명 빅텐트를 위해선 이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는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순서가 잘 못 됐다. 국민의힘과 친윤은 우선 밖에 손을 내밀 게 아니라 집안 정리부터 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권성동, 전광훈과 손 잡았던 김문수의 과거를 버려야 한다. 이것을 버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서 소장은 “이준석 후보는 나이로 보면, 얼마든지 재도전이 가능하다”면서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부정적으로 점쳤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도 이 후보가 국민의힘으로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을 부패하고 수구적인 정당으로 만든 뒤, 본인은 비록 (개혁신당) 의석이 3석이지만 그곳에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