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 예선에는 신사팀 62명, 숙녀팀 57명이 출사표를 던져 각 팀당 8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에 직행하는 랭킹 시드(4월 랭킹 기준)로는 신사팀에서 ‘끝판왕’ 조한승 9단(31위), 목진석 9단(58위), 최명훈 9단(76위)이 이름을 올렸다. 숙녀팀에서는 ‘여제’ 최정 9단(35위), ‘신예 돌풍’ 김은지 9단(36위), ‘에이스’ 오유진 9단(81위)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선발전에선 신사팀에서 유창혁, 이창호, 한종진, 이정우, 안조영, 서중휘, 최원용, 이상훈(大)이 예선을 통과했고, 숙녀팀의 통과자는 김주아, 정유진, 박태희, 이나경, 김상인, 이정은, 강다정, 백여정이다. 각 팀 와일드카드 1명은 추후 결정된다.
지난 18번의 대회 동안 양 팀은 정확히 9승 9패를 기록하며 용호상박의 명승부를 이어왔다. 특히 신사팀은 숙녀팀에 다소 밀리는 듯했으나, 최근 3년간 조한승 9단이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3연속 우승을 결정짓는 ‘끝내기 해결사’ 역할을 하며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본선 경기는 6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에 펼쳐진다.
제19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상금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1억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더해진다. 대국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지는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경춘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