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는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의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번 통과는 동용인IC 설치에 대한 강력한 추진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용인특례시는 평가 과정에서 사회경제 지표와 개발계획, 교통영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제출했고, 최종적으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에서 서울, 포천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상황에서,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특히 시청 등 용인 중심지역과 이동읍 신도시 조성 지역,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되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동용인IC를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약 933억원은 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주식회사 용인중심'이 부담할 예정이다. 이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도 직접 연계된다.
시는 동용인IC 개설이 물류 수송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용인시는 올해 안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 및 주민들과의 협의를 지속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교통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