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수원시가 어느덧 3년을 맞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첨단 연구 중심의 자족도시라는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도시 발전을 견인할 격자형 광역 철도망. 사진=수원시 제공우선 수원시는 도시 발전 계획의 중심인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미래 수원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올해 2월 고시 완료된 '수원도시기본계획'은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할 5개 신규 첨단 연구단지를 환상형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았다. 권선구 입북동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지난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완료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권선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역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외에도 우만 테크노밸리,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등 신규 단지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는 기존 광교 테크노밸리와 수원델타플렉스와 연계돼 수원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에 3.3㎢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에 이어 내년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지정을 목표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는 미래 수원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교통 혁신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들의 '빠른 이동'을 위한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수원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구운역 추가 설치까지 승인받아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수원에만 6개 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전 구간 착공 이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내년 말, GTX-C 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가 주도하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 중심부와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해 400만 이상의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수원시 주도로 4개 시 시장의 공동 건의가 이뤄졌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시가 5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BNSR과 투자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이어 수원시는 첨단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7개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13개 기업이 수원 이전을 약속했다. 체외 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주)래피젠, 첨단 테이프 분야 글로벌 기업인 (주)애니원, 홍콩 본사를 둔 (주)레이저발테크놀러지 등이 수원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에는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TSMC에 장비를 공급하는 (주)BNSR,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분석 솔루션 개발 기업 램파드(주),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 (주)디지털프론티어까지 수원 광교를 선택하며 첨단 기업 유치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기업부터 민생까지 지역 경제 회생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조성금으로 12개 수원 기업에 185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IR데이 수원.판을 연 3회 개최해 155개사가 참여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저신용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통해 297개사가 도움을 받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 상권을 위해서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골목형상점가 15개소를 지정했으며, 대규모 점포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는 유통시설총량제를 운영했다. 지역화폐 수원페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하며 충전 한도를 늘리고 상시 지급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시민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해 말 특별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 확대 발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아울러 수원시는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행정 제도 혁신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을 만들고 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며 5개 특례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수원시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해 경기도 13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와 공동 대응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규제 완화에 힘쓰고 있다. 시민 소통 창구인 새빛톡톡은 14만 명의 회원을 돌파하며 다양한 시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베테랑 공무원들이 복합 민원을 해결해 주는 새빛민원실은 시민 불편 해소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하며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자족성을 확보하고 구체화할 현실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며 "기업과 상권, 시민이 상생하는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수원이 경기 남부 거점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