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공모 신청 단계부터 김해시와 협력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외부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소 및 스마트 주차장 구축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볼라드·블럭 설치 △에너지 절감기 보급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서비스 △탄소중립 포인트 통합 플랫폼(GIMHAEPPY pay) 구축 등 6개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제공과 주차장 빈자리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이동을 유도하고, 교통 혼잡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빈자리 안내·앱결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주차장’을 운영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과 시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재난 피해가 잦은 지역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볼라드·블럭’을 설치해 지진과 침수 등 상황을 조기 감지하고 실시간 경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점포와 산업시설에는 ‘에너지 절감기(세이브 ON)’를 보급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참여 기업에는 탄소 절감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서비스’와, 시민과 소상공인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 전환 가능한 ‘GIMHAEPPY pay 통합 플랫폼’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순환경제와 녹색경제 보상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김해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 논의 본격화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시군 복지서비스 표준화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안)’에 대한 논의로 그간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시군 현장 실무자의 의견, 그리고 민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 표준모델(안)은 △표준 운영지침 수립 △기본서비스(식사·가사·동행 등 9종) 제공 △시군 특화사업 병행 △소득기준 차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 표준모델(안)을 확정해 시군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실행을 높이기 위한 현안도 함께 보고됐다. △위기알림앱을 활용한 돌봄대상자 발굴 및 의무방문제 도입 △생성형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및 복지서비스 2차 현황조사 △복지위기 알림앱 홍보 활성화 △2025년 통합돌봄전문가 양성교육 운영계획 △유관기관대상 정책공유회 추진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유기적 연계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통합돌봄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일상생활돌봄, 건강관리, 보건의료, 요양 등)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공돌봄 체계인 ‘경남형 통합돌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구성된 민·관·연·학 협력기구로, 이번 회의는 그 두 번째 자리다. 경남도는 하반기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홍보영상 및 리플릿 제작, 읍면동 및 유관기관 안내창구 표지판 설치, 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논의는 단순한 자문을 넘어 실제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당사자들이 만든 협업의 장”이라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맞춤형 경남형 통합돌봄 구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위한 발전협의회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산림바이오센터 운영 현황 보고 △도내 바이오기업의 산림바이오소재 활용 사례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산·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과 산·연·관이 함께 도내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발굴 및 산업화를 통해 도내 임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