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자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소속으로 활동해온 그는 최근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일본 매체에서 AV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 주학년이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가 나올 것'이라는 국내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소속사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주학년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보도와 달리 일본 인플루언서와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매매와 같은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논란은 일본으로도 번졌다. 대상으로 지목된 인플루언서 역시 성매매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예고됐던 일본 매체의 보도도 이어졌다.
이날 다시 입장을 밝힌 주학년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일본 매체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먼저 듣게 돼 소속사에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바로 활동 중단을 했고 후속 조치를 회사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소속사는 곧장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소속사는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주학년은 소속사의 요구를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소속사는 갑자기 나의 탈퇴를 발표했다. 일본에서 기사가 나기 전인데도 (국내에서)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성매매 보도까지 나왔다"며 "어떤 사람은 수사기관에 성매매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과정이 준비된 듯이 너무나 이상했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한 주학년이었다. 그는 "가만히 있기만 할 수 없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한 고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나를 성범죄자로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배후에 누가 있는지도 밝혀내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간의 행보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행실이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신중하지 못한 행실을 보여 너무나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평생 마음에 새기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