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지난 3월 산청 산불로 주택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 절차를 추진해왔다. 피해 주택의 철거는 5월 16일 완료됐으며, 5월 19일에는 경상남도 건축사회, 우리은행,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산청토목용역협회 등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주거 복구 방안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착공은 본격적인 복구의 시작으로 경남도는 올해 추석 전 모든 피해 주택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주택 복구뿐 아니라 생계 지원과 공동체 회복까지 세심히 챙기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균 부지사는 “다시 살아나는 산청, 다시 웃는 주민 곁에 경남도가 언제나 함께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산불로 모든 것을 잃고 빈 터만 바라볼 때는 막막했지만, 오늘 착공식을 보니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합돌봄 인식개선 교육 시작

통합돌봄 전문가 양성교육은 지자체 담당공무원, 유관 협력기관 종사자,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공통 기본과정과 대상별 개별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개념과 서비스를 이해시키기 위한 공통 기본과정이다.
이번 ‘경남형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통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대상별 역할 및 협력방법 등에 대한 대상자별 개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통합돌봄 업무를 담당하거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이웃돌봄을 지원할 돌봄활동가 등 총 1,600여 명이 교육 신청을 했으며, 24일 첫날 교육에는 창원, 김해 등에서 5백여 명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과 경남형 통합돌봄의 전반적인 구조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이 맡아 지난 3월 경남도가 수립한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의 △통합돌봄의 개념 △10대 중점과제 △기관별 역할 △경남형 돌봄서비스 설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실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참석자들이 통합돌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활동가는 “돌봄활동가로써 지역 이웃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활동가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통합돌봄 관련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물론 지속 가능한 이웃 돌봄 기반 마련을 위해 시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돌봄활동가 1,500명(읍면동별 5명)과 통합돌봄 민간 전문가인 돌봄리더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돌봄활동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또는 시군구청을 통해 교육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 글로벌축제 육성 포럼’ 성료

포럼은 △콘텐츠 △홍보·마케팅 △제도·정책 3개 분과로 나눠 퍼실리테이터 중심의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1분과(콘텐츠)에서는 외국인 선호도를 반영한 이색 체험 콘텐츠 개발과 스타 콘텐츠 정비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진해군항제, 김해가야문화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은 시각·청각·미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제안됐다.
2분과(홍보·마케팅)에서는 국제 브랜드 이미지 구축, SNS, OTA(온라인여행사) 연계 마케팅, 다국어 홍보 플랫폼 강화 등 디지털 기반의 홍보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 활용, 글로벌 미디어 협력,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도 실질적인 대응방안으로 제시됐으며, 코첼라(미국), 아비뇽(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한 ‘경남형 홍보모델’ 구축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3분과(제도·정책)에서는 정량 기반의 축제 평가체계 도입 및 성과지표 표준화, 컨설팅 지원 확대 필요성이 부각됐다. 메가이벤트 육성, 광역축제관광벨트 조성, 축제 얼라이언스 구성 등 지속가능한 행정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기조발제에서는 ‘글로벌 축제로 가는 길 : 지원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축제의 정의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차별화, 수용태세 개선, 운영 전문성 확보 등 중장기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분과별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포럼의 실질적 성과를 높였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축제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질적 전략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포럼 성과를 토대로 ‘경남형 글로벌축제 모델’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축제 성과지표 체계화 △글로벌 진출형 콘텐츠 발굴 △다국어 홍보플랫폼 강화 △지속 가능한 지원제도 정비 등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