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의 보루, 낙동강 방어선과 한미연합작전 관련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를 되짚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가와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6·25참전 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훈은 호국의 정신을 잇고, 평화를 지켜가는 우리의 책임으로, 그 정신이 살아있는 대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자율 충전 시험 '테스트베드' 착공
-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 실증·상용화로 미래 신산업 육성
대구시는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의 착공식을 25일 경북대 달성캠퍼스에서 가졌다.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는 2024년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규모 시설용 무선전력전송 상용화 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형(1~10kW) 및 대형(10~100kW)급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가늠터는 공항, 대형 빌딩 등 실제 대규모 시설 환경을 모사한 실환경 기반으로 구축되며 실내 밀집 충전 환경, 옥외 주차장 충전 환경, 바닥형·벽면형·연속 매립형 충전 환경 등 다양한 시험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선전력전송 표준모델 개발도 병행된다. 불요 전자파 억제 및 누설 전자파 차폐 기술이 적용된 중대형 표준모델 요소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가늠터에 실제 적용해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급증하는 전기동력 기반 제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상용화는 필수"라며, "이번 가늠터는 대구가 관련 기술의 개발·검증 및 표준모델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향후 대구 미래 신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첫 공개
대구시는 미래 도시 성장과 교통혁신을 위한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의 주요 노선도를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6일 가졌다.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급변하는 도시 구조와 교통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교통 소외지역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노선안의 세부 내용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경제성(B/C)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만족해야 도시철도망에 반영이 가능해, 이 기준에 충족하는 노선을 대상 노선으로 선정했으며, 장래 여건 변화에 따라 경제성 확보 시 추진할 수 있는 후보노선을 선정했다.
주민공청회는 26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리며, 교수 및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청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한 의견은 현장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소외지역 해소와 지역 간 균형 발전, 그리고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리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