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유동 방면으로 향하던 택시는 인도를 타고 올라가 보행자와 나무를 들이받고 버스 정류장 옆에 멈춰섰다. 해당 택시는 전기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0대 남성 A 씨와 인도에 있던 50대 남성 보행자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 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B 씨는 끝내 숨졌다.
또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과 자전거를 타던 시민 1명,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이들 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와 인근의 CC(폐쇄회로)TV 영상,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7월 1일 '시청역 역주행 참사' 1주기에 서울 마포구에서 전기차 SUV 1대가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진 데 이어 이틀 만에 서울 시내에서 또 다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