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시종일관 신지 씨를 배려하지 못한 점, 코요태 멤버들을 향한 예의 없는 모습 등 언행을 통해 자신의 미숙한 면이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다며 당사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문원 씨는 결혼 소식이 예상치 못하게 먼저 알려지면서 여러분의 관심을 처음으로 받게 됐다"며 "갑작스런 관심 속에 본인 스스로도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며, 방송 등 여러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노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당사는 평소 신지 씨를 대하는 문원 씨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 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며 "이에 당사 또한 신지 씨로부터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있어 신지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문원 씨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여러분이 지적하신 부분들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신지 씨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살피며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며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원은 지난 7월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상견례 하는 모습을 담아냈으나 이 과정에서 그가 한 번 결혼한 전력이 있고, 전처와의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낳았다. 신지에게도 깊은 관계가 되고 나서야 이 사실을 밝혔다는 점이 지적되며 "관계에서 약점이 될 만한 것을 숨기고 있다가 상대방이 무르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을 노리고 뒤늦게 밝힌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제이지스타 측은 "무자격 부동산 영업 의혹에 대해 당시 함께 일했던 중개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문원 씨는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개보조원은 개업 공인중개사에 소속돼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일반 사무 등 중개업자와 중개업무 관련 단순 업무를 보조하는 자를 말한다. 일부 폭로성 댓글처럼 무자격으로 불법 중개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문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의혹을 인정한 것처럼 글을 쓴 것에 대해서도 "문원은 폭로성 댓글에 당황한 나머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책임이라도 지겠다고 밝힌 것이지 위법성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답했다.
학폭과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는 "당사가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 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 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대중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문원의 '이혼 과정'과 여기서 불거진 각종 의혹도 해명했다. 제이지스타 측은 "문원 씨는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관련 이슈들이 여러분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현재 위와 같은 각종 허위 사실까지 유포됨에 따라 문원 씨의 전 부인 또한 개인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 후 2013년 JTBC '히든싱어 시즌 1' 윤민수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신지와의 결혼은 내년 상반기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