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안전 소비쿠폰 지급 추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군 협조 당부
[일요신문] 경북도는 8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안건 소관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과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장점검과 사전 예방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북도와 시군의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산불 피해 임시조립주택 이재민들에 대한 폭염 대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임시조립주택에 쿨루프 및 차광막을 설치하고 냉방시설 운영 점검, 이동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이재민들이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정부 추경예산과 관련해서는 민생안전 소비 쿠폰 지급 추진과 지역사랑상품권 2회 추경 추진 등 소비 진작,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대책에 대해서도 도와 시군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군의 협조와 적극적인 홍보, 붐업 분위기 조성에 대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점검 등 사전 예방을 통해 도민 안전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안정 소비 쿠폰 지급추진과 지역사랑상품권 2회 추경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 및 붐업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북도, '포항 첨단해양R&D센터' 개관식 개최
- '요트·보트, 선박배터리' 등 해양기술·특허보유 기업 입주
- '해양레저안전로봇, 해양레저선박' 전문연구기관 입주
경북도는 9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포항 첨단해양산업R&D센터' 개관식을 기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해양산업 관련 1개 대학 및 6개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센터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총 252억원을 들여 지상 9층 및 지하 1층, 전체 면적 9466㎡ 규모로 조성돼, 개방형 실험실과 장비실, 공동연구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센터에는 요트·보트, 선박용 배터리 등 해양기술·특허를 보유한 기업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중소조선연구원이 입주해 해양산업 분야 기술 개발 및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센터는 다이버 안전지원로봇 및 다이버 마스크 개발, 세일요트 및 보트 표준설계도면 개발 등 해양레저장비산업의 중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개관식 행사와 함께, 도와 포항시는 7개 연구기관 및 대학(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국립해양과학관, 환동해산업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포항테크노파크)과 '환동해 첨단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동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첨단해양산업 활성화 등 해양 신산업의 발굴과 육성 △해양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을 추진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 △지역 첨단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기술 산업 인재 양성에 대한 공동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첨단해양산업R&D센터는 해양 기술 및 산업의 발전과 해양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과 더불어 기관 간 정보교류 확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
개관식과 함께 열린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회의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해양산업 포럼이 열려 기업대표와 전문가들이 첨단해양산업R&D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산업계 주제와 관련하여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첨단해양산업R&D센터의 입주율은 66% 정도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기업 등이 입주했다"며, "첨단해양산업R&D센터을 거점으로 기업들이 첨단해양산업 분야 기술 개발과 창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독일 프라운호퍼 IBMT방문 첨단재생의료 국제협력 시동
- 독일 프라운호퍼 현지 방문…공동연구-기술 교류 기반 마련
- 글로벌 기술 교류 및 실질적 네트워크 협력 체계 구축
경북도는 8일 독일 뷔르츠부르크(Würzburg)에 있는 프라운호퍼 IBMT(Institute Biomedical Engineering) 연구센터를 방문해,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프라운호퍼 IBMT의 헤이코 짐머만(Heiko Zimmermann) 소장과 피터 호프만(Peter Hoffmann) 행정실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양 기관 협력에 관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추진 △경북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이전 △연구자·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과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프라운호퍼 IBMT는 정밀의료기술, 조직공학, 생체 신호 분석 등 미래형 바이오 헬스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체 의료공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프라운호퍼 IBMT와의 실무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고, 공동연구와 기술 상용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8~13일 열리는 '경북 바이오산업 주간'에는 프라운호퍼 IBMT 헤이코 짐머만 소장과 피터 호프만 행정실장을 공식 초청해 협력 의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양 기관 간 MOU 체결, 초청 강연, 연구자 교류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 등이 다채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프라운호퍼 IBMT는 생체의료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이번 만남이 양 기관과의 기술 역량을 융합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산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결정)
- 500년 금강송 숲과 전통 농업이 공존하는 산지농업시스템…세계가 인정
- 주민자치 조직 '송계' 운영…산림 보전활동 전개, 생태관광과 지역 축제 연계
경북도는 9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에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의 중요한 기반이 된 것.
2016년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2018년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올해 5월 FAO 과학기술자문그룹(SAG)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도내 최초로 세계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500년 넘게 금강송 숲과 조화를 이루며 유지된 전통 농업유산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민들은 '송계'라 불리는 주민자치 산림관리 조직을 결성해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송이버섯 등 임산물 채취, 산비탈 개간 농업, 생태관광과 지역 축제를 통해 생계와 문화를 유지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보부상 옛길을 소나무 숲길 탐방로로 조성하고, 숲 해설사, 밥차, 주막촌, 민박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유산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금강송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한 지역주민들의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전통과 문화유산, 경관 등 농업·농촌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알리기 위한 농업유산 발굴과 보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