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정영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진상락·정희성 경상남도의원,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제종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청장, 윤원섭 경상남도 새마을회장, 전재용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장, 신대우 이북5도위원회 경상남도사무소 연합회장, 방영화 이북5도위원회 경상남도 사무소장, 김재숙 경남하나센터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경상남도지사, 창원특례시장,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협의회 소속 탈북민 공연단의 난타 공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북한 음식 시식, 전통놀이 체험, 북한 생활 사진전 등 다양한 통일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 대한적십자사 창원의창성산구협의회, 창원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 축전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찾아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경남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신 북한이탈주민 분들게 환영과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경남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새로운 고향으로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 낙동강 녹조대응 현장 방문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 녹조 발생 심화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먼저 창녕함안보를 찾은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낙동강 녹조발생 대응에 힘쓰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창녕함안보를 방문한 유 본부장은 “때 이른 폭염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생이 불가피하므로 녹조 발생 심화 시 신속한 댐·보 연계 운영 및 녹조제거선 적기 운영 등을 통해 녹조 저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낙동강 조류경보제 발령에 따른 영향 취수장인 창원 칠서취수장을 찾아 녹조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창원 칠서취수장에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 수면폭기장치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조류 유입을 최대한 저감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응집, 침전 등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오존,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도 운영 중이다.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한 검사주기도 법적기준보다 주 1회 이상 강화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녹조 발생에도 불구 지자체의 최후의 보루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다”면서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도와 시군 및 관계기관이 협력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가축 폭염피해 민관협력 총력 대응

현재 도내 가축 피해는 7월 14일 기준 총 43,357마리(닭 35,319, 돼지 5,086, 오리 2,952)이며, 전국 피해규모(75만 마리)의 약 5.8%에 해당한다. 향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가축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여름철 축산재해 대응을 위해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반 T/F 운영 중이며, 폭염 최소화를 위해 신속 대응 및 적기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 기간에는 현장점검반을 통해 축사 내 송풍팬 작동여부, 안개분무기 활용 상태, 적정 사육 마릿수 유지 여부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현장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농협 중심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하고, 가축방역 차량, 소방 차량 등 가용 자원을 활용한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해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및 언론 등을 통해 관리요령과 현장 컨설팅 내용을 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SNS 등을 활용한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소방본부, 시군, 농축협 및 생산자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축산분야 피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폭염 예방을 위한 6개 사업에 총 179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폭염이 빨리 찾아왔고, 장기간 지속되면서 가축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폭염으로부터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