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 시장은 사천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과제를 직접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특히 경남 사천 출신의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을 직접 만나 현안 설명자료 전달과 함께 지역 공약 실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건의한 5대 국정과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 사천 항공MRO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천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 KF-21 비행소음 피해대책 마련 등이다.
먼저 사천을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국가지원을 요청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관련 기관과 산업, 인재양성 체계를 집적화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사천 항공MRO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방안하는 지원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인력과 정비 수요가 해외로 유출되는 현실을 고려해 MRO K-Alliance 체계 마련과 함께 정밀검사 역량 확보, 정비 전문 인력 양성, 고부가가치 산업화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22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8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사천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도 요구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남해안 관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진주역~우주항공공청역~삼천포항역'을 잇는 총 26.6km의 국가철도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총사업비는 약 8987억원(국비)이다. 물류비 절감과 관광객 접근성 향상은 물론, 남해안권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 사업도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사천시 내에 항공우주산업 맞춤형 교육기관을 설립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이는 지역에 정주하는 청년층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국산 전투기 KF-21의 시험비행 증가에 따른 비행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박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항공소음 문제에 대해 실태조사, 방음시설 설치, 소음영향 지역의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이번 5대 핵심현안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사천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선 당시 사천지역에 대한 대표 공약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 △MRO산업 거점 육성 △우주항공철도 건설방안 모색 △우주항공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검토 △KF21 비행소음 피해대책 마련 방안 모색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시보건소, 감염병 1호 역학조사관 첫 임명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발생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정 주무관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의 감염병 감시분석보고서 및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이수 조건을 충족해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사천시는 코로나19 유행을 겪은 이후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인구 11만 명의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인데도 불구하고 내부 인력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역학조사관을 양성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신뢰감을 주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관 탄생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감염병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분과, ‘힐링 원데이 클래스’ 체험

이날 이지민 리엠센트 코리아 대표가 ‘향기로운 정원, 나를 만나다’라는 향기테라피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보육분과 위원 및 교직원 25여 명이 힐링 체험을 했다. 향기테라피 클래스는 향기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행복했던 시간,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을 컬러풀하게 그림으로 먼저 표현해 보고,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향기 힐링여행으로 향기를 매개로 심신의 안정과 위로를 경험하게 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한 보육분과 위원은 “향기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신비로웠고, 나에게 맞는 향수를 직접 만들며 큰 위로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는 오는 8월 26일 박신영 티하이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나의 건강에 맞는 우아함을 담은 VIP 티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힐링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정 보육분과장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보육분과 위원들과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무소진을 예방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