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오전 8시 25분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 지휘에 따라 서울구치소 교도관들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지만 불발됐다.
특검팀은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 특검팀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나섰다. 하지만 2시간 대치 끝에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같은 날 오후 브리핑에서 “피의자(윤 전 대통령)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를 완강하게 거부했다”며 “특검팀은 20분, 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으나 계속 불응했다”고 언급했다.
특검팀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이날까지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 받을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