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미·러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발표하면서 두 정상의 다음 회담이 러시아 영토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앞을 내다보면 다음 회담을 러시아 영토에서 개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자연스럽다”면서 “해당 초청장은 이미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와 미국은 서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우리 대표단이 간단히 베링 해협을 건너가고 두 국가 지도자 간의 중요하고도 간절히 기대되는 정상회담이 알래스카에 열리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첫 미·러 정상회담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 문제를 논의하고,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3국 정상회의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