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25년 8월 6일)된 청도군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요청해 감면 결정이 승인됐다.

수수료 감면은 지적측량 신청 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주거용 주택 등은 100% 그 외의 경우 50% 수수료 감면을 적용 받을 수 있다.
2024년부터 도내 대형산불, 수해피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현황은 전체 1919건 중 주거용 주택 등(100% 감면) 1768건, 그 외의 경우(50% 감면) 151건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본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길 바라며,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시그라프 2025 참가로 국제 가상융합산업 협력 강화
- 가상융합기술 최대 행사인 시그라프 2025에서 국제네트워크 확대
경북도는 11~14일 가상융합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인 '시그라프(SIGGRAPH) 2025'가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전 세계 전문가,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글로벌 교류·협력에 나섰다.
경북 AI(인공지능)·가상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다.
시그라프(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로, 시각효과(VFX), 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행사다.

특히 12일 '시그라프 2025 밴쿠버' 현장에서 애플·오토데스크 출신 맥스스크립트 개발자 존 웨인라이트와 양경미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장이 함께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영화 제작 AI 활용법' 컨퍼런스를 주최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의 비전도 국제 사회에 소개했다.
또한 공식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024년도 감프(GAMFF) 수상작 및 홍보 영상 상영, 리플릿 배포, 현장 관계자 대상 설명회 등 영상제를 다각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는 9월 12~14일 구미, 포항, 경산, 청도 일원에서 열리는 AI 기술과 가상융합산업이 결합 된 혁신적 영상 축제로, 개막식,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AI·아트테크 어워즈, 국제 컨퍼런스 및 학회세미나, 게임 페스타, AI 영상제작 마스터클래스, 미디어아트 전시, AI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시그라프는 세계 각국의 창작자와 기술자가 모이는 무대인 만큼 경북이 가상융합산업의 거점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산업적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을 첨단 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예천에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 사업 박차, 내륙관광활성화 기대
- 생태자원과 연계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 자리매김
- 한맥인베스트먼트㈜ 약 1000억 원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경북도와 예천군, 한맥인베스트먼트㈜ 간 글로벌 브랜드호텔 조성 사업의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18일 예천군청에서 열렸다.

사업은 예천군 내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조성하는 것으로, 한맥인베스트먼트㈜는 2025~2029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약 6만㎡ 부지에 고품격 숙박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과 운영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을 확보하고,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호텔 유치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1시군 1호텔' 정책의 하나로, 시군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고품격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경북도는 동해안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국 최다 보유와 전국 문화재의 15%를 차지하는 등 풍부한 역사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관광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이러한 관광 자산이 정책과 맞물리며 가치를 한층 더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천년고찰 용문사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육지 섬마을인 회룡포, 예천곤충생태원, 예천진호양궁장 등 풍부한 관광 및 레저자원과 더불어 경상북도 북부권의 교통 요충지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숙박 인프라로 인해 관광산업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북부권 관광거점 조성으로 내륙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호텔 건립사업을 계기로 예천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 그리고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경북 북부권이 내륙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