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첫 선발출전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출전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려났다. 반복된 부상과 부진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넣은 골은 단 2골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리그컵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리그컵 경기에서는 81분을 소화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번 경기는 달랐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다. 우측면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절묘한 침투와 함께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4년 12월 이후 첫 리그 골이었다.
황희찬의 골은 울버햄튼 구단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기도 했다. 앞서 울버햄튼은 리그 2경기에서 득점 없이 패배만을 당했다.
이는 그만큼 팀 사정이 좋지 못함을 의미한다. 앞서 2패를 안고 있던 울버햄튼은 이날도 황희찬이 골맛을 봤으나 2-3 패배를 당했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순위표에서 울버햄튼의 아래에 웨스트햄만이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3라운드 일정을 치르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울버햄튼은 최하위로 떨어질 수 도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