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조성민 영정사진 <임준선 기자> |
국과수 부검을 통해 조성민의 사인이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받은 1차 소견에 따르면 조성민 씨가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검은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남 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 직원들이 강남 성모병원으로 가서 고인의 시신을 부검한 것.
부검 결국 예상된 것처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국과수의 1차 소견일 뿐이라 정확한 사망 시각 등 정밀소견은 며칠 뒤 나올 예정이다.
이미 경찰은 타살로 볼 만한 외상이 없는 데다 외부침입 흔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부검 1차 소견에서도 사인이 약물에 의한 사망 등의 돌발 사안이 아닌 경부압박질식사로 나오면서 고인의 사망은 사실상 자살로 굳어졌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