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연습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발된 양산시, 남해군 등 6개 시군에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도, 39사단, 경남경찰청, 거제시 순으로 연습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도할 정도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을지연습에서 식별된 보완점과 개선사항은 충무계획에 반영해 경남도의 위기관리 역량과 비상대비태세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전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불시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해 전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을지연습 기간 안보·안전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안보의식 고취의 장’을 도청 일원에 마련해 남녀노소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등 안전·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으로 실전 역량 강화

훈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인체감염증 역학 특성 및 대응 이론 교육 △의심환자 신고 접수부터 격리·치료까지 단계별 역할극 △확진자 발생과 돌발 상황에 따른 협업 토론 △개인보호구(PPE) 착·탈의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돌발 변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가금류나 야생조류의 배설물과 접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올해 캄보디아, 미국 등 8개국에서 총 28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등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외에도 결막염,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상용화된 인체용 백신이 없어,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남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 점검했으며, 확보한 경험과 교훈은 향후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레포츠파크와 자전거 이용 확산 위해 맞손

경상남도는 공영자전거 운영의 모범사례를 가진 창원레포츠파크와 협력해,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영자전거 기반시설 확충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 △올바른 주행 습관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교육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자전거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건강,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남의 자전거 이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예상원 이사장은 “창원시는 이미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 경험을 통해 자전거 이용률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 그 노하우를 경남도와 공유해 도민 모두가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여 자전거 도로망 확충, 자전거 여가코스 개발, 생활자전거 문화 확산 사업 등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레포츠파크도 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도민 자전거 안전교육,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협약 이행에 적극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 보전, 교통 혼잡 완화, 시민 건강 증진, 관광 활성화라는 1석4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와 창원레포츠파크의 협력을 통해 자전거가 도민의 일상 속에 더 깊이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