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교사의 AI활용 능력과 질문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미래형 수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 8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교육연구정보원과 디자인진흥원 등에서 실시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 전문가 30명이 강사로 나서 참여 교사들에게 총 6시간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HI(Human Intelligence)의 조화를 기반으로 교사가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작성과 활용에 대해 배우고, 교사의 질문이 아이들의 내면을 두드리고 세상으로 향하는 창을 열어주도록 교사의 질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미래형 수업 혁신을 준비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AI기반 수업 설계·평가·피드백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인 AI와 인간지능인 HI의 협력적 활용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마음을 열고 사고를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적 전환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연수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AIHI(아이하이)가 함께하는 교육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된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학습자의 동기를 촉발하는 질문을 설계하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교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AI시대의 교육은 결국 아이들의 생각을 깨우는 교사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AI와 HI가 함께하는 이 길 위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돋워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기능 조리로봇 학교 급식실에 도입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일 오후 금정구 장전동 금정초등학교에서 교육청, 시의회 및 로봇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다기능 조리로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로봇은 튀김·볶음·국 3가지 조리공정이 가능한 다기능 유형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집중 교체하고 있는 전기솥과 결합하는 ‘부산형 조리로봇’ 모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으로 공동 참여해 지난 5월 최종과제로 선정됐으며, 국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억 7천만원으로 최근 금정초·남일고·부산체고 등 3개 학교에 전기솥과 로봇팔이 결합한 다기능 조리로봇을 설치했다.
그동안 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급식실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급식인원이 많은 과대학교와 하루 2, 3식을 하는 학교에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함으로써 조리업무 자동화를 통한 급식실 환경 개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부산지역 학교에 최초로 설치한 전기식 다기능 조리로봇의 도입으로 교육청은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부터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강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석준 교육감, 강무길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교육청 소관부서 관계자, 학교장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 학교에 최초로 설치된 조리로봇의 작동 모습을 확인하고 로봇이 조리한 음식을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부산·경남권에 처음으로 도입된 학교급식 조리로봇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조리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조리로봇의 실질적인 역할과 활용 가능성을 공개하고, 미래형 급식 환경의 새로운 방향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적용을 넘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의 제공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환경을 준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 위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운영

첫 행사는 14일 오후 2시 시민도서관에서 열리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0월 18일 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에서 이대건 책마을해리 대표가, 10월 25일 구포도서관에서 신종호 서울대 교수가, 11월 29일 시민도서관에서 이슬아 작가가, 마지막으로 12월 13일 해운대도서관에서는 백희성 건축가 겸 작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교실의 진행은 ‘말과 태도 사이’의 저자 유정임 작가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강연뿐 아니라 시민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대담, 음악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민·중앙·구포·해운대도서관에서는 각 회차 주제와 연계한 도서 전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회차별 모집 일정에 따라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공연행사 메뉴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시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