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202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3~14일 시민체육관 등 1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약 6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목표로 한 종합 체육대회다.

개회식은 13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2000여 명이 함께한다.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 뒤 오후 7시부터 공식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가 예정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경기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분야별 안전관리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 청년과 시장이 함께 만든 변화, '소소디 시즌5' 성공적 마무리
- 대학생 80명, 전통시장 마케팅 프로젝트로 상권 활력 불어넣어
대구시는 12일 월배시장 내 도나의집에서 '소소디 시즌5' 시상식을 열고, 2개월 동안 청년들과 함께 진행한 전통시장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소소디(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디자인마케팅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KT&G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함께하는 민·관·공 협업 사업으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시즌에는 대학생 80명이 20개 팀을 꾸려 달서구 소재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의 상인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점포별 마케팅 활동, 성과공유박람회를 거쳐 이날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시상식은 △식전 성과공유박람회 현장 방문 △소소디 시즌5 활동 영상 상영 △우수 활동팀 성과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KT&G 서대구지사장,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 등 주요 인사와 참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20개 팀 중 7개 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피카부' 팀은 월배신시장 내 '천재분식'과 협업해 주 고객층과 점포 환경을 분석하고, 메뉴판·포장용 비닐봉투·두건 디자인 등 점포 내외부를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당근마켓 등 주 고객층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딩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월배다반사'와 '소담소담' 팀은 환경개선과 함께 카페, 분식집 등 타 매장과 연계해 상호 교차 구매 시 할인쿠폰 또는 증정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 고객 대상 다과회, 체험 프로그램 등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성과공유박람회 현장에서 시민 투표로 선정된 10개 팀에도 별도의 시상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우수 참가자로서 프로젝트 기간 동안 팀 활동을 지원한 마스터즈에게는 공로 표창이 수여됐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상인들의 현장 경험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취약계층 대상 '스윗박스' 관람권 제공
- 장애인, 저소득가정, 현업근무자 등 스포츠 관람 취약계층 대상
대구시는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스포츠 관람 취약계층을 대상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프리미엄 좌석인 스윗박스 관람권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11일 ‘대구시 스포츠 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스윗박스 관람권을 △스포츠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지역 체육진흥(유소년선수 및 지역대표 선수·임직원 격려) △시정업무 추진(국제교류, 기업투자유치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자(군부대·소방 등 현업근무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중 스포츠 취약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13일 경기는 장애인 단체에, 14일은 저소득가정에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에는 쓰레기 수거·처리 현장을 책임지는 환경공무직에게, 23일은 산불, 폭염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한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자율방재단에 관람권을 제공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프로야구 관람은 많은 시민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는 대표적인 여가 활동"이라며, "장애인, 저소득층 등 스포츠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분들께 관람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는 스포츠 복지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