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진행된 현지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김해시 참가업체 3개사(세종플렉스, 영남메탈, 삼원기계)는 몽골의 바이어와 14건, 52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3개사는 총 300만 달러 수출 협약(MOU)을 체결해 도내 기업 중 최대 금액의 MOU를 체결했다. 홍 시장은 행사에 참가한 해외바이어, 코트라 무역관장, 이마트 관계자 등과 교류하고 김해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튿날 김해시 방문단은 울란바토르 시청사를 방문해 울란바토르 니암바토르 시장, 수흐바타르 자치구의 알텐게렐 자치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산업,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다년간 교류관계에 있는 MG병원을 방문하고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몽골 최대 사립 병원인 MG병원 관계자를 만나 제1·2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양 측은 몽골의 의료보건 수요 증가로 인해 제2병원이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확장 개원을 앞두고 있어 의료인력 교류, 기업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증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논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몽골 방문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주력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세계에 알린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한 김해시를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마무리

먼저 내년 민선8기 마지막 해를 앞둔 만큼 시정지표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다시 환기하는 데 집중했다. 처음으로 돌아가 시민의 ‘꿈과 행복’을 중심에 놓고 모든 정책과 사업을 재점검한다는 전략이다.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사업을 위한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과정과 최종 성과의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 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핵심·역점사업들의 연속성 확보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두 번째로 새 정부 국정 방향과의 적극적 연계다. 새 정부 123대 국정과제가 제시된 만큼 직·간접적으로 접목하고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AI 대전환, 2차 공공기관 이전, 북극항로 연계 트라이포트 육성 등 김해의 주요 현안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과제들이 빠짐없이 거론됐다. 지방시대위원회 소관, 대통령 5대 지역 공약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도 제시됐다.
분야별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산업·경제 분야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를 중심으로 5대 전략산업의 고도화와 실증 생태계 구축이 집중 부각됐고, 문화·관광 분야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과 얼마 전 사상 처음으로 유치한 2027년 TPO 총회와 연동한 관광특구 조성, 김해 고도(古都) 지정,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등이 제시됐다.
이어 안전·복지·보건 분야는 기후위기시대에 걸맞은 실질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AI 활용 위기가구 신속 발굴, 동부공공의료원 건립 등이, 도시·교통 분야엔 경전철 역세권개발 종합계획 수립,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이 핵심이 됐다.
농업·환경 분야엔 K-농식품 수출 활성화, 화포천 람사르 습지 등록, 탈 플라스틱 정책 확산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행정·교육·체육 분야는 행정혁신 AI 커넥트 TF 운영, 김해형 창의성 AI영수캠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마케팅 등이 거론됐다.
홍태용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며 “시민의 꿈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핵심 역점사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국정과제와도 최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접점지대를 계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 6년 연속 선정

김해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0억2,000만원(국·도비 3억600만원)으로 축산농가 악취저감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시는 공모 연속 선정 지난 5간 △밀폐형 저장조 설치 △고액분리기 보급 △액비순환시설 지원 △안개분무시설 및 탈취탑 설치 등 다양한 악취 저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 대비 작년 축산악취 민원 57.4% 감소는 물론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지역사회와 상생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농가별 맞춤형 악취 관리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농가 특성에 부합하는 시설 지원과 교육·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악취개선사업 공모 6년 연속 선정은 김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심화과정 운영

특히 실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와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의 특강과 참여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이 실습하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