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상무로 재직 중인 미키 김(김현유)이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했다.
▲ 방송 캡처 |
미키 김은 9일 케이블 채널tvN ‘스타특강쇼’에서 커리어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미키 김은 25살에 국내 대기업에 입사, 35살에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 상무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 전 세계 구글 직원 3만 명 중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하는 구글 최고 경영진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글로벌 핵심인재다.
미키 김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최민식과 방송인 강호동, 노홍철을 통해서 성공하는 자들의 특성을 발견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들은 자신만의 확고한 전문성과 테마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미키 김은 “사회는 점점 더 전문가를 원하기 때문에 업계나 업무의 전문성을 키우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는다”며 “한 개의 우물을 파는 정신으로 커리어를 쌓을 때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취업 준비에서도 미리 특정 업계를 공부하고 고민한 사람만이 면접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키 김은 주기적인 커리어 관리의 중요성도 역설하며 “이력서는 며칠만 고민해서 쓰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고민해야 한다. 나는 6개월마다 나의 주요 성과를 정리해서 문서화한다”라고 전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