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기관·지자체·공공(연구)기관·방산업체·군의 최고위직에게 첨단화·과학화되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최근 기술동향과 국가안보·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과학기술·세계정세·인문사회 등을 교육하여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국가발전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이 전략 아카데미의 목표다.
전략 아카데미의 명칭은 연결, 유대라는 뜻의 단어 ‘NEXUS’에 ‘Network-Exploration-EXc ellence-Universe-Synergy(네트워크-탐색-우수성-우주-시너지)’의 약자로, 이 아카데미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지(地)·산(産)·학(學)·연(硏)·관(官)·군(軍) 각계를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정부기관, 지자체, 국방부와 육·해·공군, 방산업체, 연구기관 등 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수강생은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략·정책 분야 종사자, 군 장성, 방산업체 임원, 정부 고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2025년 24명의 1기생을 선발 완료했다. 수료자에게는 경상국립대학교와 록히드마틴,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공동명의의 이수증서를 수여한다.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와 안보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정책과 경영 △인문·사회 등 네 개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주항공정책, KF-21, 위성통신, K-방산 수출 전략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주제를 다루며, 토론과 현장 방문, 정부 연구기관 시찰을 포함한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빙 강사로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이원익 록히드마틴 코리아 대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권진회 총장, 명노신 교수, 김봉조 기획처장, 강석근 IT공과대학장이 참여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NEXUS 2025는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국가적 아젠다의 해법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략적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No.1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익 록히드마틴 코리아 대표는 “록히드마틴은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와 K-방산 발전에 함께해 왔다. 특히 김해·사천·울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 생산, 기술 파트너십,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 방위산업체들과 협력해왔다. UH-60, KF-16, T-50, KF-21는 물론 이지스함 등 해상 분야에서의 협력과 성과들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록히드마틴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남에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가고,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혁신 △국가 전략산업 발전 △한·미 기술 협력 강화 △차세대 리더 양성이라는 장기적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남 진주·사천·창원 등 우주항공 메카를 기반으로, 대학과 산업계, 연구기관, 군, 정부를 아우르는 리더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고위급 전문 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
‘NEXUS 2025 우주항공방산 전략 아카데미’는 9월 25일 저녁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입학식과 록히드마틴 코리아 이원익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식 이후의 강의는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경남형 공동 교양교육과정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날 체결식에는 가야대학교, 거제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마산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창신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13개 대학과 경상남도 대학협력과,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해 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내면서 이번 협약을 통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교육 생태계 조성과 시너지 창출이 경남 고등교육의 새로운 도약이자 미래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하며, 대학 간 상생·협력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전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공동 교양교육과정 개발·운영 △공동 활용 교양교육 콘텐츠 공유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자원(인적·물적) 공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지역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협력적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을 넘어 다양한 교양 교과목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경남지역 대학들은 지역사회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경남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상생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학 간 교양교육과정 공유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대학들은 2025학년도 2학기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추진을 시작으로, 2026년 공동 교양교육 콘텐츠 공유 및 운영을 본격화해 경남 고등교육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공동교육센터 이동엽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은 대학 간 상생·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 모델로, 대학 간 벽을 넘어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경남형 교양교육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갑 경상국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경상남도 내 대학들의 이번 연대와 협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대학의 힘을 모아 경쟁력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낸다면, 이는 곧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배움의 길을, 지역사회에는 더 큰 희망을, 그리고 국가에는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교육체제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 개최

주요 참석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부산시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 남구 오은택 구청장,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과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부회장,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상현 학장과 수의대 동문회장 등이다. 착공식은 내빈 환담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경과보고 및 영상 시청, 총장 기념사와 시장 등의 축사, 시삽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를 통틀어 유일한 수의과대학을 보유한 경상국립대학교는 부산시의 펫 바이오산업 육성과 더불어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증진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연구기관을 미래 산업과 연계하는 의약학 클러스터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로서 부산동물병원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은 부대시설 등 연면적 9150㎡ 규모로,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연구·진료를 통해 대학동물병원급 최상위 동물의료 서비스를 부·울·경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설사업비 368억 원과 운영비 217억 원 등 모두 585억 원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부속 기관의 사회적 공공성 기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부산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027년도 6월에 완공해 차질 없이 개원하게 된다면, 부산동물병원은 수의과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의 확장과 함께,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 사례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부산동물병원 완공 이후에는 AVMA(미국수의학협회) 인증과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등 후속 발전을 추진해 부·울·경 지역을 초월한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