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72번째 생일만찬에 걸그룹 씨스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9일 저녁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이 회장 생일 만찬에는 부인 홍라희 여사,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에버랜드 사장,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및 제일기획 부사장 등 가족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일 축하연은 차녀인 이 부사장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가수 주현미가 축하 공연을 위해 등장했다. 특히 씨스타는 지난해 `슈퍼스타S`, `열정樂서` 등 삼성의 주요 행사에 초청가수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이 회장 생일 만찬에는 가수 인순이,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등의 가수들이 참석한 바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