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2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5)’는 ‘딜리셔스 부산’을 주제로 열리며,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미식 도시 부산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글로벌) 미식 흐름(트렌드)을 체험하는 행사다. △미쉐린 가이드 셰프 등이 참여하는 ‘미쉐린 팝업존’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개관을 기념한 ‘베트남 특별관’ △부산 향토 음식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미쉐린·흑백요리사·대한민국 명장 ‘셰프 스페셜 쿠킹쇼’가 진행된다. 9월 26일에는 이탈리아 미쉐린 1스타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부산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총괄셰프가 협업해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프랑스식 파이 요리를 선보인다.
9월 27일에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윤남노, 박은영 셰프가 무대에 올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청귤 유린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쿠킹쇼 이후에는 시 꼬마부산기자단(어린이기자단)이 직접 두 셰프를 인터뷰해 유쾌하고 생생한 소통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서정희 셰프가 무대에 올라 참치 스시와 팔품냉채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식의 매력을 전달하며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 부산의 대표 맛집과 브랜드가 모인 ‘딜리셔스 부산존’, 지역 유명 빵집과 카페 브랜드가 참여하는 ‘빵집(ZIP)(베이커리) 앤드(&) 카페테리아존’도 운영된다. 특히 월드클래스 바리스타 오동준이 진행하는 ‘스페셜티 커피 오마카세’는 ‘화사한 봄의 정원’을 주제(콘셉트)로 열린다. 커피와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체험하며, 부산의 커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5)’는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국내외 조리사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실시간(라이브) 및 전시 경연’, ‘케이(K)-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 등으로 구성되며, 조리학과 학생·일반 셰프 등 48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49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특별경연인 ‘케이(K)-푸드 페스티벌 경연’에서는 연어의 자투리 부위를 활용한 친환경적 ‘연어 요리’ 실시간(라이브) 경연과 전통음식의 정갈함을 보여줄 수 있는 ‘한식 한상차림’ 전시 경연도 열린다.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대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위스,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몽골, 네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심사관 37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대회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제8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열려 부산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며 “국내외 셰프와 외식업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부산의 미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학교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 형태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은 1만 3천300㎡, 연면적 9천21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이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에 해당하며 전국 최대 규모다.
△1층은 응급진료 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 진료 시설 △2층은 내과 계열 진료 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 진료 시설 △4층은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로 구성된다. 지역대학 반려 동물학과와 연계해 취·창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들을 육성(인큐베이팅)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건강관리(펫 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지자체-국립대-사립대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의미가 크다. 지난 2022년 3월 14일 체결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동명대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동물병원 건립·운영을 맡으며 △부산시는 행정절차 지원 및 정책개발을 담당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 △비티엘(BTL) 한도액 국비 확보 △실시협약 체결 △사업 시행자 선정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식에 이르렀으며,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준 높은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산업 육성을 미래 신성장 전략으로 삼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대비 ‘대한민국 새단장 환경정비’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역 일원과 서면 번화가에서 ‘대한민국 새 단장 주간(9.22.~10.1.)’ 개시와 다가올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한 대규모 환경정비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에 동참하는 동시에 전국(장애인)체전 및 추석 손님맞이를 앞둔 시점에 대대적인 시민참여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부산광역시, 동구·부산진구, 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역 일원과 서면 번화가에서 진행됐다. 16개 구·군에서도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동안 자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22일 오후 4시 부산역에서 먼저 진행됐다. 이후 오후 6시에는 서면 번화가로 자리를 옮겨 쓰레기 수거 및 안전 물품을 배부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시는 체전이 펼쳐질 82개 경기장 주변은 물론, 성화봉송·마라톤·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도로구간도 함께 정비해 깨끗한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선수단 안전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끝날 때까지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정부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2일 경기도 화성에서 전국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의 별도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시에서도 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시 새마을회 41명이 상경해 행사에 참여했다.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지정한 정부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하천·공원(환경부) △해안(해수부) △도로(국토부) △농촌(농식품부) 등 분야별 쓰레기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전국(장애인)체전, 추석 손님맞이를 계기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부산을 찾아올 분들에게 미소가 넘치고 친절하며 청결한 부산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