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안산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경제특구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가장 주목할 점은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다. 안산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약 2조 2,229억원의 경제 효과와 1만 1,848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첨단 로봇과 제조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로봇시티 안산'을 구축하고, 미래 산업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설립과 대규모 복합 개발도 가능해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ERICA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산학연 클러스터가 이미 구축돼 있다. 여기에 신안산선 개통으로 여의도까지 25분대에 도착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고, 토지 수용 절차 없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최고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로봇시티 안산’과 ‘기업친화도시 안산’을 향한 일관되고 진정성 있는 행정의 결실"이라며,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상당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로봇 등 미래산업 중심의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학교 유치와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앞으로 안산시는 AI와 첨단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든 성과가 안산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이 안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전초기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