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실사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본의 요코 시라이시(Yoko Shiraishi) 심사단장,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Reza Mohammadi)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의장, 중국의 왕 슈메이(Wang Shu-Mei) 푸단 대학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낙상예방 △범죄·폭력예방 △우수사례 7개 분야를 세밀히 점검했다.
심사위원단은 김해시가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여성·아동 안심 환경 조성, 어르신 낙상 예방사업,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안전 홍보 등 생활에 밀착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나누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구성원 전체가 안전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김해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요코 시라이시 심사단장은 총평에서 “김해시는 인적 자원과 지역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지속가능한 안전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주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이러한 점에서 김해시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요건을 충분히 충족할 뿐 아니라, 국제안전도시 중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힐 만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는 김해시가 지난 2020년 최초 공인 이후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협력 구조에 기반한다. 대표적으로 △옐로카드 교통안전 캠페인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발달장애인 맞춤형 소화기 보급 △어르신 낙상 예방 교실 운영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토대가 됐다.
경찰·소방·보건·복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김해시 안전도시위원회와 안전도시연구센터는 신규 사업 발굴, 손상감시체계 운영, 연차보고서 작성 등으로 국제안전도시 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본실사 결과는 10월 중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최종 심의를 거쳐 김해시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재공인이 확정되면 김해시는 오는 11월 13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열어 시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본실사는 지난 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재공인 결과와 관계없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는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해가 단순히 안전한 도시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 안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CLG ASPAC 고양 총회·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서 도시 경쟁력 홍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은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간 국제기구로, 140여 개국 24만여 개 지방정부와 지방정부연합으로 구성돼 있다. 김해시는 2022년 6월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세계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내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동시에 열린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K-GEO Festa 및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에도 다수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김해시는 이번 총회를 자매도시 고양시와의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국내외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할 기회로 삼아,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대면 홍보를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에는 △고대 가야의 수도로서 2,0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적 가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군’과 수로왕릉․수로왕비릉 등 대표 관광자원 △2027년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개최 도시로서의 국제 관광도시 위상 △동남권의 중심 도시이자 글로벌 교류와 혁신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 △국내 최대의 하천형 습지이자 람사르 습지 도시로 지정된 화포천 습지 등이 포함됐다.
홍보부스에는 세계 각국 시장·부시장 등 대표단과 국내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엑스포에 참가한 외국 기업들도 상담을 요청하는 등 김해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2025 대한민국 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홍보부스를 찾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함께한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은 “이번 총회와 엑스포는 자매도시 고양시와의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김해시를 세계 도시와 기업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참여와 세계 도시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김해의 국제도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19개 읍면동 생명지킴이단 간담회 개최

주요 안건은 △2025년 상반기 생명지킴이단 활동 현황과 성과 공유 △자살수단 차단사업 추진 배경과 실행 방안 안내 △생명지킴이단 역할 강화 방안과 애로사항 청취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추진 협조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방안 등이다.
특히 자살수단 차단사업은 번개탄, 농약, 고위험 장소 등 자살 시도에 사용될 수 있는 수단의 접근성을 낮추고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과 환경 개선 활동을 포함한다. 이는 자살 충동이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충동적 시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춰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건의료·교육·복지·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생명지킴이 교육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수단차단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생명지킴이단의 실질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자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으로 김해시가 생명존중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특히 박종주 복지국장은 2025년 정식으로 등록을 마친 광복회김해시지회(회장 이민태) 사무실을 방문해 고 이춘근 선생의 자녀 이민태 씨, 고 성도일 선생의 손자녀 성서영 씨, 고 우태선 선생의 외손자녀 강용자 씨, 고이동흠 선생의 손자녀 이동직 씨, 그리고 고 정태섭 선생의 자녀 정규옥 씨 등 유족들을 직접 만나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유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해시는 매년 설과 추석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