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지원 규모는 대학생의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분야별로 자비 납부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초·중·고등학생은 특기장학금 분야에서 1인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인 9월 25일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상 연속해 1년 이상 기장군에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선발 전형별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 가능하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교육비 부담 경감을 넘어 기장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소중한 투자”라며 “인재 육성 통한 기장군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장학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누리집(홈페이지) 알림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장학금’을 검색하거나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19회 차성문화제’ 및 ‘기장열린음악회’ 성료

첫날인 27일에는 기장읍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죽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를 선두로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풍물패, 5개 읍면을 대표하는 이색단장 행렬과 퍼레이드 밴드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같은 날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기장군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의 칠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 개최로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면서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90여명이 참여해 글짓기와 그림 솜씨를 뽐냈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복군 30주년 기념 기장군민 노래자랑인 ‘차성가왕’이 열려,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가수 손태진, BMK, 박주희가 축하 무대를 꾸미면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 밖에도 축제기간 중 민속놀이 체험, 떡메치기 등의 ‘전통 문화체험’과 LED캐릭터, 에어바운스,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인생네컷 등 30여 종의 ‘체험부스’, 기장 파전 등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마켓, 푸드트럭을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한층 높여 방문객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같은 기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기장예술제와 기장도자기 축제가 함께 개최됐다. 관내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등 13개 단체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고 무대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자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 체험, 도자기 천원 경매, 꽃으로 그리는 압화체험,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지역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어우러져 화합을 이루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제19회 차성문화제는 복군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과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치유농업과 독서 통한 자살유족 자조모임 추진

이번 협약으로 다복솔(주)은 유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에 필요한 농지와 시설을 지원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이 협약은 시작으로 양 기관은 상실을 경험한 이들이 자연을 통해 다시 삶을 일구고 공동체 속에서 회복해 나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매달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경작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해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활동은 자조모임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안에서의 따뜻한 유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격월로 진행되는 독서모임은 제한된 인원으로 구성되며,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한 도서를 함께 읽고,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정기적인 독서모임은 참여자 간 신뢰를 쌓고 내면의 아픔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치유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의 힘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흙을 만지고,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삶을 다시 이어나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등록 유족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참여 독려를 이어가면서, 치유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자조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