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고두림이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얼짱시대7’ 녹화에서는 ‘얼짱’들의 심리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두림은 검사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서로 역할을 바꿔 상황극을 해보는 일명 ‘사이코 드라마’라는 심리요법을 통해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을 연출하자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고두림은 “한가인 안 닮았다”, “왜 항상 벗고 사진 찍느냐” 등 상황극 속 악플러의 비난에 계속 눈물만 흘렸다. 상황극 말미에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기기도 했다.
정신감정을 진행한 전문가는 “일부 출연자는 우울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고두림 눈물’에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우울증이 심각해 보인다”, “고두림 눈물 흘리는 거 보니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