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장, 안선환 김해시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화훼산업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김해 화훼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4만5,600㎡ 부지에 건축연면적 6,898㎡ 규모로 지은 대형 화훼전문 유통시설이다. 절화공판장을 포함해 분화공판장, 저장·물류시설, 관리동 등을 갖추고 김해를 포함한 남부권역의 화훼산업 유통구조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농가 소득 안정 등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약 8년에 걸쳐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자, 정부와 지자체, 농협, 지역사회가 협력해 일궈낸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화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화훼류 제공, 지역경제에는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라는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산지 중심의 유통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유통단계 축소로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화훼산업을 단순한 농업이 아닌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를 꽃피우는 소중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유통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월 주요 문화시설 전시·공연·페스티벌 ‘풍성’

먼저 14일부터 19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제29회 김해한국화가회 정기전’과 ‘제21회 김해원로작가회전’이 동시 개최된다. 전시 기간 윤슬미술관 제2, 제3 전시실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제14회 3대 효 음악회’가 열린다. 김해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3대(실버, 성인,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5시에는 가야테마파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재즈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재즈를 포함한 성악, 기악 공연이 펼쳐진다. 18일 오후 1시에는 ‘제20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해 출신 아티스트들과 김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JTBC ‘싱어게인’에서 2위에 오른 정홍일이 출연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9일에는 2개의 민속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후 6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2025 김해민족예술제 거북의 꿈’이 개최된다. 김해민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음악, 춤, 노래, 무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김해민속예술을 주제로 한 다원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는 ‘김해민속예술보존회 정기공연 사계’가 열린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제18회 전국 공모 김해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김해미술대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제10회 경남 통기타 페스티벌’이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개최된다. 통기타 동호회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통기타 연주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내 인생’ 리마인드 웨딩 행사 개최

회현동에 거주하는 노년의 부부는 당시 각각 35세와 29세의 나이에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인연의 주인공이다. 결혼에 큰 뜻이 없던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마음이 바뀌었고, 이후 함께 인생을 걸어가게 됐다. 손주의 신청 사유에 따르면 “결혼식 이후로 자식들을 챙기느라 멋지게 꾸미고 즐긴 적이 없어, 젊은 시절의 행복을 돌려드리고 싶어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장유1동 노년의 부부는 주민센터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혼인신고만 한 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풀게 됐다. 행사 당일 두 부부는 김해시 공공형예식장인 비즈컨벤션에서 웨딩 공연과 전문 사회자의 진행 속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맞이했다. 전문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고품격 사진 촬영까지 더해져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의 가장 빛나던 시절’을 꺼내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은 김해시가 후원하고 봉황예술극장이 주최·주관했으며, 봉황예술극장은 ‘회현동 별빛 음악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텅드럼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반짝반짝, 내 인생’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