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CO·라한호텔 등 안전한 식음료 제공 준비 총력
[일요신문] 경북도는 14일 HICO, 라한호텔 등 주요 식음료 시설을 대상해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가졌다.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경주시 식품위생산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점검반은 △조리시설 내·외부 청결 상태 △식재료 입고·검수 및 보관 과정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조리 기구 및 식기류의 세척·소독 여부 △보존식 보관 및 알레르기 표시 등 주요 위생관리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각 시설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식품안전관리 기준 준수와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자체 점검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회의장, 오·만찬장, 주요 숙박시설 등 식음료 제공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과 조리 종사자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 기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경북도와 22개 시·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상황실, 현장점검반, 신속검사반, 식중독조사반 등 4개 반 110여 명 규모의 '식음료안전지원팀'을 구성·운영하고, 식음료 제공 전 과정에 대한 위생관리와 사고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한다.
이철우 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단 한 건의 식품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식음료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해 '식품안전사고 없는 APEC'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행
-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15일부터 접종 시작
- 신규 백신(LP.8.1) 도입…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
경북도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화이자·모더나)으로 진행된다. 경북에는 LP.8.1 백신 총 29만 도즈(화이자 20만 도즈, 모더나 9만 도즈)가 배정됐다.

이번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 상담 후 접종 해야 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인플루엔자 백신도 모두 접종 대상이어서 동시 접종이 가능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경북 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699곳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동시 접종할 수 있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가지고 가야 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신규 백신 접종으로 중증 및 사망 예방에 힘써달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아 올 겨울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동시,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 선정
- 안동 고유 문화와 접목한 독서 관광 활성화 추진
- 경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 위해 부처 공모사업 적극 지원
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독서 지원으로 독서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지자체에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이 지원돼, 여행·체험·교류·지역 특성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와 함께 '인문문화 도시'라는 지역 고유의 가치와 유교문화에 기반한 '전통 독서 문화'라는 자산을 '여행'에 접목해 여행객에게 독서를 통해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 독서제도, 전통 서책 등 선비들의 독서문화라는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즐길거리로 비독서인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신청해 안동시를 포함한 총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선성즐독(선성현에서 즐거운 독서) △책으로 쉬다, '사가독서' △청포도길 문학학교 등 3개의 테마를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도 대표 관광시설인 3대문화권 사업장 중 선성현 문화단지, 이육사문학관을 주요 대상지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이미 조성된 관광시설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도약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인 것.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이 절실한 과제"라며, "특히 지역 고유의 문화는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지역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지역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3대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부처 공모사업도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며, 시군 관심"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