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비롯한 2관왕을 휩쓸며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세계의 주인'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등을 라인업에 보유한 중국의 베테랑 배급사 라이트 필름 유한회사(Light Films Limited)에 판매되며 중국 배급사를 확정지었다.
라이트 필름의 대표 리 나는 "핑야오국제영화제 상영 후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새로운 관점을 시사하는 '세계의 주인'에 중국 관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더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중국 극장에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의 주인'은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 드라마 평점 플랫폼인 더우반에서 10점 만점에 평점 9점을 기록하고 "2025년 최고작",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최고의 영화", "세상엔 이런 영화와 감독이 더 필요하다", "벼락처럼 강렬한 울림" 등 찬사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한령 이후 한국 영화 진출이 얼어붙었던 가운데 자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영화 시장에서 '세계의 주인'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은 10월 22일 개봉한다. 119분, 12세 이상 관람가.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