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보건의 감소 선제적 대응… 통함돌봄 서비스 확대
[일요신문] 경북도가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급증하는 고령화와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해 심화하는 의료 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서다.

특히 진료전담인력 양성과 원격 협진 사업 확대로 진료소에서 처방하던 의약품(90여종) 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의약품을 구비해 진료 기능을 더욱 보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전담공무원 직무교육비, 시범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건강증진사업, 통합돌봄 등 시군 실정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6일에는 보건복지부에 사업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하고 사업 취지도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체계 재정립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 해소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출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 'APEC 현장회의' 개최
- 대구경북 주요 기관장 한마음…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 대구경북 발전방안 및 기관별 주요 현안 사항 논의 등 지역발전 힘 모아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 APEC 현장 회의가 2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허영우 경북대 총장 등 2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함께했다.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의 주요 기관, 언론, 학계, 재계 등의 기관장이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월례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경북도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렸다.

회의 후에는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에 따라 APEC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 빅딜'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각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경북도,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 열어
-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경북형 최고급 인재 양성 본격 선언
- 석·박사 과정 최대 5년 동안 매월 500만 원의 장학금 수여
경북도는 20일 포항공과대에서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를 열고, 경북형 최고급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월 선발된 1기 장학생은 총 18명으로 포항공과대 과학기술인재 15명, 국립경국대 한류 인재 3명이 포함됐다. 이중 박사 과정은 8명, 석박사 통합 과정은 10명이며, 수도권 및 다른 지역 출신이 11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대부분 서울 주요 대학과 KAIST 등 국내 최상위권 대학 출신으로, 앞으로 경북의 연구기관과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736억 원 규모로 향후 9년간 추진되며, 전국의 우수 인재를 경북으로 유치해 지역에서 성장시키고 취업과 창업을 통해 정주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된 연구 인력과 열악한 지역 연구 기반은 경북의 미래 성장에 제약 요인이 돼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약화 되면서, 경북이 강점을 지닌 과학기술과 한류 문화 분야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시적인 장학 지원을 넘어 △국내외 인재 유치 △지역 정주 기반 마련 △지역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박사 또는 석박사 과정 최대 5년 동안 매월 5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수혜 학생은 장학금 지원 기간에 상응하는 최대 3년간 경북 내 취업 또는 창업 활동을 통해 지역에 정주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에 소속되어 장기적 연구 생태계를 형성하고, 경북의 핵심 산업 분야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장학 지원을 넘어, 우수 인재의 정주와 연구 성과 창출까지 연계하는 지방정부의 획기적인 인재 양성 정책"이라며, "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