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양 기관은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회의는 양 기관이 주요 협의 안건을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의·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5개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에 △학교용지부담금(학교증축비) 전출 요청 △2026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교육청에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 △한복 문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등 지역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가 시와 교육청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예술·문화 융합한 새로운 독서 축제 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책과 역사·예술·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독서축제를 연다. 만추의 계절을 맞아 시민 모두에게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부산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독서미션을 해결하고, 팝업북 전시와 만들기, 책 속 주인공 그리기, 독서권리 쓰기, 흑백사진관 체험 등을 통해 역사와 예술,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독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2025 원북원도서와 역사·예술·문화 관련 도서 50여 권, ‘길 위의 독서’ 추천 도서 등을 갖춘 ‘뜨락 책방’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문화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클래식 공연과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 박물관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 공연은 독서 행사에 문화와 감성을 더해주며, 역사와 예술·문화를 엮은 새로운 독서 축제의 가치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지식과 지혜의 창”이라며 “역사와 예술·문화를 함께 느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통합적 문화 체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앞으로도 독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게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독서 문화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보 공동 문화예술체험 운영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쳐 교육과 보육을 함께 운영하는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교육청 특색사업 중 하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가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함으로써 예술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기관 간 상호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는 유치원과 장애영유아가 있는 어린이집, 소규모 기관을 우선 선정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유아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영유아가 균등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유보통합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술, 샌드아트, 버블쇼 등 9개 장르를 운영하며 기관별로 희망 장르와 시간을 선택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 예술단체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며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체험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응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체험 이후에는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영유아의 예술감수성과 유대감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교육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