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직접 맡았으며,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여러 전시회의 설계·시공과 후원사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한 업체다. 특검팀은 21그램 사무실과 대표의 주거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2025년 8월에도 진행한 바 있다.
특검팀의 압수수색에 김 여사 측은 부당한 수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여사 측 법률 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의 사저에 대한 네 번째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자료 확보가 이뤄진 상황에 동일 장소에 대한 반복적 압수수색이 수사의 비례성과 적정성을 준수하고 있는지 깊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보석 심문을 앞둔 시점에 또다시 별건의 ‘증거인멸 우려’를 명분으로 삼는 것이라면, 이는 재판 절차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며 “수사기관의 권한 행사가 정당한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번 조치가 재판 진행 과정에 불필요한 압박이나 여론적 효과를 노린 것으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