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종별로는 올해 전기승용 17만 2000대, 전기승합 2400대, 전기화물 2만 6000대 보급됐다. 국산 비중은 승용 55%, 승합 64%, 화물 93%다. 전기버스의 경우 2023년 국산비중이 46%까지 하락했으나 2024년과 2025년에는 63~64%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캐즘으로 지난 2년 간 성장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연초 보조금 지침 확정과 신차 출시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성능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차량을 우대하는 보조금 정책이 시행되면서, 제조사들은 성능이 향상된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있다. 현재 전기·수소차의 누적 보급대수는 95만 대인데, 현 추세대로라면 내년 초 10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서 수송부문 감축목표를 60.2~62.8%(2018년 배출량 9880만 톤→2035년 3680만~3930만 톤)로 설정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향후 전기·수소차의 신차 보급비중이 2030년 40% 이상, 2035년 7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되, 단순한 대수 확대를 넘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촘촘하게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