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5100주 식재…영덕 별파랑공원 희망숲 조성
[일요신문] 경북도와 영덕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간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이 지난 28일 도청 K창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북도의 산림 피해 복구를 위해 협력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피해 복구를 위해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된 영덕 별파랑공원은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에 위치해 1997년 대형산불이 일어났던 장소를 7년간 복원해 생태 근린공원으로 영덕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였지만, 이번 3월 발생한 산불로 공원 내 소나무림 3분의 1과 덱길 등 편의시설이 일부 소실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에도 울진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년간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덕군의 별파랑공원이 다시 영덕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6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국비 공모사업 석권
- 전국 최다 7곳 선정으로 국비 162억원 확보…전체 예산 44%차지
- 초대형 산불 피해와 지방재정 여건 적극 호소로 '국비 추가 확보 성과' 견인
경북도는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규모인 7곳(김천 2, 의성2, 안동1, 문경1, 영천1)가 선정돼 국비 162억원(총사업비 412억원)을 확보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저장 등 농산물 상품화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시설로, 규모화된 유통·물류 체계를 구축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산지 조직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복합 기능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대규모 사업비 투자가 필수적이므로 국비 확보가 핵심과제인 것.

이번에 확보한 국비 162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전국 배정액 365억원 중 44%에 해당하며 이는 다른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실적이다.
특히 도는 사업 심의 과정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적극 설명하며 농식품부의 공감과 지원을 끌어내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산불 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국비 3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예산 대비 31% 증액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시설을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선별·포장 등 주요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 기반 정보관리로 의사결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한 단계 고도화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주산지 중심의 농산물유통센터 확충으로 조직화·규모화된 산지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조직의 전문화를 통해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 '2025 한국행정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 지방정부 소비자정책 혁신모델, 고령자 소비안전망 구축 노력 인정받아
경북소비자행복센터가 (사)한국행정개혁학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행정혁신대상' 본선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행정혁신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에서 행정 혁신에 이바지한 기관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행정 혁신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관별 사례의 혁신성과 적극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사례는 '고령소비자보호네트워크 운영', '고령자 접점 종사자 기만상술 예방 교육', '고령자 소비피해 신속 구제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자정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섭 경북도 민생경제과장은 "고령자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인적 자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으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 우수 청년창업 제품, 신세계대구 백화점에서 선보여
- '경북 청춘마켓' 팝업스토어, 12월 4일까지 운영
- 신세계에서 엄선한 청년창업기업 8곳 참여, 제품 인지도 향상 기대
경북도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신세계대구 백화점 지하 1층에서 '경북청춘마켓:선물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창업기업 총 8곳이 참여하며, △녹태원(약과·페스츄리) △파파아이(과채음료) △산과보름(카카오차·쇼콜라) △다나(홍삼스틱) △크레이지모닝(단백질 쉐이크·잼) △정담두부집(두부·스프레드) △A’heir·마주(버섯스낵·소스) △오아플(애플사이다비니거)의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행사 기간 기업별 시식·시음 체험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데, 이러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연말로 갈수록 커지는 선물 수요를 공략, 청년창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청춘마켓은 청년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판로·유통·홍보 등 실질적인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