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은 지난 6월 9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시작한 후 10차례의 교섭 외에도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적 태도로 협약 체결을 위한 소통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결과 노동조합 단체교섭요구안 전문 56개조 140개 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무원 상위직급 정원 확보 노력 △소수직렬 고충 완화 및 사기 진작 △학교행정업무 경감 등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교섭의 과정이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늘 조인식을 통해 서로 간 신뢰를 더하고,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직원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전 교직원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연수에는 임종선 대동고등학교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방향 △법 시행에 따른 본청의 역할 △학교·교육지원청 현장 운영 체계 △사례 중심의 통합지원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시교육청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모델과 협업 방안을 함께 다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본청 직원들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처음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 제작·배포

이번 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상이한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해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쉽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관별 지출 기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 △실무자 중심의 질의응답(FAQ) △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 △표준 편철 순서 등을 수록해 회계 서류 관리와 실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실무자, 회계 전문가 등 8명으로 TF를 구성해 지난 7월부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사업 대상 어린이집 26개 기관에 ‘찾아가는 1: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수렴하고, 그 결과를 안내서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는 유보통합 회계 기준 정착의 출발점이자, 회계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