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통일교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접견 조사할 예정이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서울구치소에서 경찰 접견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이종현 기자12월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특수팀)은 오는 17일 오전 한 총재가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접견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팀은 12월 15일 서울구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접견을 시도했지만, 한 총재 쪽이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 접견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이후 경찰과 한 총재 측은 조율을 거쳐 접견 조사 날짜를 17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