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와대, 2실 9수석 체제로 조직 개편…국정기획ㆍ미래전략수석 신설

[일요신문]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비서실 개편안을 발표했다.

▲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오른쪽)이 16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총리실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 인수위원장은 21일 오후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서조직의 간결화를 위해 2실  9수석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실장을 폐지하는 대신 국정기획수석과 미래전략수석을 두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국가안보실도 신설된다.

김 위원장은 “새 청와대 비서실은 국정운영에 대해 선제적 이슈를 발굴하고 행정부 놓치는 일 챙기며, 사전 사후적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