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을 모은 안현민의 연봉은 1억 8000만 원이었다. 2025시즌 3300만 원에서 1억 4700만 원이 인상됐다. 인상률은 445.5%였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인상률이었다. 기존 기록은 2021년 소형준의 418.5%였다.
안현민은 2025시즌 단 한 시즌만에 리그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112경기 출전 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0.448의 출루율은 리그 전체 1위였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왕과 골든글러브 등 각종 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안현민은 자신의 연봉 협상에 대해 직접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의 '정민철 장성호의 야슈다 라이브'에 출연해 출연진의 연봉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구단에서 잘 챙겨주셔서 한 번에 했다. 첫 날에 협상이 끝났다"고 답했다. 안현민이 말한 '잘 챙겨준' 액수는 1억 8000만 원이었던 것이다.
이외에도 KT는 오원석에게 2억 3000만 원, 소형준에게 3억 3000만 원을 안겨 큰 인상폭을 보였다. 이들은 각각 64.3%, 5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강백호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입단한 한승혁도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5시즌 9400만 원을 받던 그는 2026시즌 3억 원을 받게 됐다. 이번 시즌 종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