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고 출신 김상수는 2006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으로부터 2차 2차운드 15순위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2010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넥센에 둥지를 틀어 장기간 활약했다.
2020시즌 이후에는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시장에서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고 협상이 늦어지면서 사인 앤 트레이드로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SSG에서 2년간의 활약 이후에는 롯데로 팀을 옮겼다. 2024시즌을 앞두고선 2년 총액 6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기도 했다.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그는 결국 지난 3년간 활약한 롯데와 다시 손을 잡았다.
한때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활약했던 김상수다. 2019시즌에는 67경기에 등판 40홀드를 기록하며 리그 홀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베테랑이 된 롯데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4시즌 74경기 73.2이닝, 2025시즌에는 45경기 36.2이닝을 소화했다.

이들 대부분이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장성우의 경우 시장 초기부터 KT 잔류가 예상됐다. 시간이 흐르며 조상우, 김범수의 상황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계약 조건 등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 역시 현재로선 한화와 손을 잡는 것이 유력하다.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25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한화에 합류했다. 다만 한화는 드라마틱한 트레이드 효과는 보지 못했다.
이에 더해 이번 FA시장에서 강백호를 100억 원에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손아섭으로선 설 곳이 더욱 적어졌다. 영입 의사를 보이는 구단은 도드라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아섭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